전략적 책읽기 : 지식을 경영하는 (양장)
스티브 레빈 저/송승하 역 | 밀리언하우스
책의 가치를 결정하는 건, 그걸 볼 줄 아는 눈과 문제의식에 달려있다. 33
고전은 어느 정도 내공이 쌓이고 한 번쯤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생각을 두고 천천히 읽어야 한다. 그 때 비로소 지금까지 쌓은 지식의 총합이 고전의 세계에서 각계로 뻗어 나가면서 새로운 지식의 항해를 누리는 기쁨을 안겨줄 것이다. 따라서 지금 당장 고전 읽기에 부담을 가질 필요가 없다. 36
우리의 삶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기까지는 그것이 충분히 끓어 오르고 또 여물어야 한다. 그 변화가 일어나기까지 물은 끓지 않으며, 꽃봉오리는 열리지 않는다. 40
사람들은 깨어 있는 동안 줄곧 마음속으로 자신과 이야기를 나눈다. 아무 생각 없이 하루가 지나간다고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 단지 너무나 끊임없이, 엄청난 속도로 생각이 머릿속을 빠져나가기 때문에 대부분 그 점을 깨닫지 못할 뿐이다. 45
독서를 하지 않으면 ‘자기 생각’의 회로 안에서만 머물게 된다. 그러나 독서를 하면 상대의 회로를 드나들 수가 있다. 우습게도 좀 이상하다 싶으면 이유 없이 싫어하고 무엇이든지 정상적인 것에만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그런 사람들은 상식적인 선에서밖에 세상을 이해하지 못한다. 49
책은 지금 읽어야 한다. 이제까지 알고 있던 지식은 대단한 것이 없다. 사회인이 되어서 축적한 지식의 양과 질, 특히 20~30대의 지식은 앞으로의 인생을 살아가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54
쌀이 떨어졌으면 구걸이라도 하겠지만 단추가 떨어졌다면 ‘나중에 고치지’하고 미뤄둔다. 지금 당장 하는 것과 하지 않는 것의 차이는 그것이 지금 내게 중요한가, 아닌가에 달려 있다. 55
선택의 실패도 선택 능력을 키우기 위한 수업료로 생각한다면 결코 비싼 것이 아니다. 63
내가 만난 독서광들은 대부분 수년간의 경험을 통해 책을 그만 읽어야 할 때를 아는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대체로 50페이지 규칙을 지키고 있었다. 50페이지를 읽어도 별로인 책이라면, 그만 읽고 다른 책을 찾는 게 낫다는 얘기다. 129
바쁜 시간을 쪼개 책을 읽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 아마 평소 시간이 남아서 책을 읽었던 때와 비교해 참 술술 잘 읽힌다고 느꼈던 적도 있을 것이다. 이 차이는 어디에 있을까? 시간에 쫓기는 만큼 책에서 무엇을 얻어야 할지, 목적이 분명하고 안 하고의 차이일 것이다.
133
가능하면 해당 책을 읽는 목적과 키워드를 분명히 하고 읽도록 한다. 주제나 목적을 가지고 책을 읽으면 필요한 정보를 포착하기가 쉽다. ‘이거야’하고 원하는 정보가 순식간에 튀어나오는 느낌도 받는다. 그만큼 정보처리와 두뇌회전이 빨라져서 같은 책을 읽더라도 필요한 내용을 발췌하고 발굴해 내는 능력이 남보다 훨씬 뛰어나게 된다. 134
비슷한 조건하에서 조금이라도 더 많은 지식을 흡수하려면 책과 씨름을 해야 한다. 정신적으로 상당한 노동을 필요로 하는 작업이다. 소파에 한가로이 앉아 책을 읽으려고 할 때마다 번번히 실패하는 이유가 책을 전투적으로 읽은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주변 환경이 아니라, 책을 읽는 사람의 자세라는 얘기다. 135
책읽기를 습관화하다 보면 각 저자들이 말하는 엄청난 양의 지식들이 머릿속으로 흘러들어간다. 그리고 이 가운데서 서로의 논리와 주장이 상충하고 충돌하면서 새로운 질문이 생겨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또 다른 책을 찾아 지적 탐구를 떠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전혀 새로운 세계관이 창출되기도 한다.
남보다 더 깊은 혜안과 통찰력으로 사물을 해석하는 사람은 그만큼 자신과 정신적으로 치열하게 싸웠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139
옥스퍼드 대학의 논리학과 수학과의 명교수이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저자이기도 한 루이스 캐럴은 책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우는 방법에 대해서 얘기한 적이 있다. 그는 책의 내용이 정신 속으로 스며들어 갈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충고했다. “어떤 주제에 대해 한 시간 동안 꾸준히 생각하는 것이(이때 혼자 걷는 산책이 큰 도움이 된다) 그 시간에 두세 권의 책을 읽는 것보다 더 나아요.” 145
학창시절 시험공부 중에 갑자기 손가락을 허공에 치켜들고 ‘그 일이 일어난 건 몇 년도였고 그래서 그 다음에 이 사람이 나타나서 어떤 나라를 침공하게 된 거야’하고 되뇐 적이 있을 것이다. 글만 읽어서는 좀처럼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을 때 이렇듯 손짓, 발짓을 동원해 혼자서 중얼거리면 생각이 정리되고 전후사정이 의외로 명확해진다. 148
연대기가 제법 많이 나오는 책이나 사건의 인물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추리소설의 경우 노트나 책의 뒷장에 도표를 그려보는 것도 무척 재미있다. 앞으로 인물들의 관계나 흐름이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를 예측할 수 있고, 무엇보다 방대한 내용이 하나의 표로 압축되어 시간이 흘러도 비교적 간결하게 내용을 기억할 수가 있다. 148
나 역시 최근 들어, 짧은 시를 몇 편 외워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고등학교 때 이후로 시를 외워본 적이 없었으므로 처음에는 낯간지러웠다. 하지만 일단 시작하고 보니 엄청난 에너지가 주위에 몰려들었다. 오랫동안 몸을 구부리고 있다가 죽 펼 때의 느낌이랄까. 갑자기 주위가 경건해지고 내 자신의 존재감이 부쩍 커지는게 기분이 말할 수 없이 맑고 상쾌했다.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즐거웠다. 150
19세기 헤르만 에빙하우스가 발표한 암기법은 공부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선구적인 공부 방법으로 손꼽힌다. 독일 심리학자인 그는 사람들이 무언가를 배우는 순간 대부분을 곧바로 잊어버린다는 사실을 밝혀냈는데, 그는 이처럼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기억 손실을 막는 최선의 방법은 즉시 기억을 되새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예를 들면, 그날 배운 내용은 그날 복습을 한 후 다음날 외워 말하면서 기억을 새롭게 환기시킨다. 며칠 후, 일주일 후, 3주 후, 이런 식으로 같은 과정을 반복한다. 이렇게 복습을 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고작 몇 분밖에 되지 않지만 그 기억은 놀랄 만큼 오랫동안 지속된다. 153
월터 피트킨은 말했다. “독서에 쓰는 시간도 일종의 투자지요. 따라서 시간 투자 대비 많은 수익을 내야 합니다. 그러려면 글에서 최고 정수를 뽑아내어 이용하기 좋은 형태로 가공하여 저장해야 합니다.” 또 한 가지, 공책을 항상 옆에 두라는 말도 덧붙였다. “공책은 금은 보화를 몰래 숨겨두는 보물 상자가 아닙니다. 그렇게 쓰면 안 되고 매일 시도 때도 없이 열어보는 공구상자처럼 활용해야 합니다.” 153
아인슈타인은 떠오른 생각을 곧바로 메모했다. 에디슨은 자신의 아이디어를 스케치했다. 다빈치는 열중하여 생각한 내용으로 노트를 가득 메웠다. 머릿속이 무언가로 번쩍거렸다면 당장에 메모를 해야 한다.
물론 재미있는 소설에 빠져 있을 때, 혹은 이야기의 흐름에 완전히 도취되어있을 때 메모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읽는 재미를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집중력도 흐트러진다.
하지만 지식을 얻기 위해서, 무언가를 공부하기 위해 읽는 경우에는 그때그때 메모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165
책에 메모하는 행위는 원래부터 인류가 지적 유산을 만들어내는 중요한 방식 중 하나였다. 종교와 법은 책 안에 적힌 수많은 메모를 통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이 메모들 중에는 수년이 흘러 해당 책의 개정판에 실리는 경우도 있다.
오랫동안 천문학의 명저로 손꼽히는 니콜라스 코페르니쿠스의 ‘천체의 회전에 대하여’는 수년간 저자가 써둔 잡다한 메모를 단순히 한데 엮은 것이다. 168
(역사적으로 유명한 사람들이 책에 써놓은 내용을 보고 싶다면 www.yourwellreadlife.com/footnote에 들어가 보도록한다.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이 있을지도 모른다.)
인생이 잘 풀리지 않은 때, 비로소 책이 내미는 손길이 보인다. 그리고 거기에 진정으로 풍요로운 삶이 있음을 깨닫게 된다.
책의 삼매경에 빠진 친구가 있다. 당시 그는 결혼 생활의 실패로 괴로워하고 있었다. 그것도 두 번째 맞은 파경이었다. 자신에 대한 회의와 아이들 걱정으로 괴로운 나날이 계속되었다. 그는 현실로부터 도피할 곳을 찾아다녔다. 닥치는 대로 역사서와 전기문을 읽었다. “책처럼 괴로운 일을 잊게 해주는 게 없어”
그는 이제 재혼을 해서 예전보다 행복하게 살고 있지만 여전히 손에서 책을 놓지 않고 있다. 210
엘레노어 루스벨트도 말했다. “길게 내다보라. 중요한 것은 무슨 책을 읽었느냐가 아니라 머릿속에 무엇이 스쳐 지나갔느냐이다. 바로 책을 읽음으로써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과 느낌을 말한다.” 215
훌륭한 책을 다 읽고 나서 다시는 그 책을 펼쳐보지 않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필요 없는 일처럼 느껴지더라도 다음날 책을 펴서 새롭게 알게 된 사실들을 복습하라. 물을 줄 필요가 없어 보이는 나무도 매일 물을 마시며 자라나듯이 뇌 안의 기억이라는 열매도 이런 식으로 자라난다. 띄엄띄엄 간격을 두고 여러 번 읽은 책을 다시 손에 잡으면 기적처럼 머릿속에 기억이라는 열매가 주렁주렁 열릴 것이다. 226
- 직급에 필요한 한자/영문표기
- 잡동사니
- 2012. 11. 20. 18:14
회장 會長 Chairman & CEO
부회장 副會長 Vice Chairman & CEO
사장 社長 President & COO
부사장 副社長 Vice President
전무이사,전무 專務理事 Senior Managing Director
상무이사,상무 常務理事 Managing Director
이사,이사대우 理事 Director
감사 監査 Auditor General
고문,자문 顧問 Advisor
부장 部長 General Manager
본부장,부장 本部長 Director
부장대리 部長代理 Deputy general manager
차장 次長 Deputy general manager
실장 室長 general manager
과장 課長 Manager
대리 代理 Assistant Manager
계장 係長 Chief
주임 主任 Assistant Manager
주임기사 主任技士 Staff engineer
기사 技士 Engineer
수석연구원 首席硏究員 Principal Research Engineer
책임연구원 責任硏究員 Senior Research Engineer
선임연구원 先任硏究員 Research Engineer
전임연구원 專任硏究員 Associate Research Engineer
주임연구원 主任硏究員 Associate Research Engineer
상임고문 常任顧問 Executive Advisor
전문위원 專門委員 Research Fellow
*****직위표기(職位 表記)
사장 社長 President & Chief Executive Officer
부 사 장 副社長 Senior Executive Vice President
전무이사 專務理事 Executive Vice President
상무이사 常務理事 Senior Vice President
이사/이대 理事/理待 Director
부장/부대 部長/部待 General Manager
차 장 次 長 Deputy General Manager
과 장 課 長 Manager
대 리 代 理 Assistant Manager
사 원 社 員
*****부서 표기 (部署 表記)
기 획 실 企 劃 室 Planning Dept
고객만족실 顧客滿足室 Custommer Satisfaction Dept
총 무 부 總 務 部 General Affairs Dept
경 리 부 經 理 部 Accounting Dept
택배업무부 宅配業務部 Parcel Service Support Dept
택배영업부 宅配營業部 Parcel Service Sales Dept
택배마케팅부 Marketing & Pricing Dept
택배운영부 宅配運營部 Parcel Service Operation Dept
시설관리부 施設管理部 Facilities Management Dept
국내물류부 國內物流部 Logistics Management Dept
물류개발부 物流開發部 Third Party Logistics Dept
항공업무부 航空業務部 Air Operation Dept
항공영업부 航空營業部 Air Sales Dept
해운업무부 海運業務部 Ocean Operation Dept
해운영업부 海運營業部 Ocean Sales Dept
경영개선팀 經營改善팀 Management Improving Team
e- BIZ부 e-BIZ部 e-Business Dept
- 인맥관리를 잘하는7가지 습관
- 먹고사는방법
- 2012. 11. 20. 18:12
컨설팅회사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의 컨설턴트인 존 팀펄리는 “내 꿈을 가장 빠르고 효과적으로 이루는 길은 내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과 연결 기반을 마련하는 것으로, 이제는 무엇을 아느냐가 아니라 누구를 아느냐로 네트워크 지수가 더욱 중요한 시대"라고 강조한 바 있다.
NQ(Network
Quatient)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현대사회에서의 인맥관리는 성공 여부와 직결되어 있다. 인맥관리는 최대한 개인적
친밀감을 제공해 상대방의 마을을 움직이는 데 있다. 하지만 바쁜 일상에 일일이 인맥관리를 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다.
그렇기에 인맥관리를 위해 많은 시간을 따로 내기 보다는 자신의 생활습관부터 조금씩 바꿔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1. 주위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라.
가까운 사람일수록 소홀해지기 쉽다.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일주일에 한번이든 한달에 한번 감사의 마을을 이메일이나 문자 등을 통해 전해라. 단 천편일률적인 문구의 글을 보낸다면 감사의 마음이 온전히 전해질 수 없을 것이다.
2. 경조사는 반드시 챙겨라.
흔히 사람들은 기쁜 일이 있거나, 슬픈 일이 있을 때 옆에서 꼼꼼히 챙겨 주는 사람을 오랫동안 기억한다. 그러므로 미리 메모해 두고 주변 사람들의 경조사를 챙기도록 노력한다.
생일을 맞는 사람이 있다면 시간이 없더라도 작은 선물과 축하메모는 필수이다. 예를 들어 2만원 권 도서 상품권과 축하 메시지만 전해도 상대방은 당신을 오랫동안 기억할 것이다.
3. 명함을 잘 관리하라.
우리는 살면서 하루에도 수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헤어진다. 그렇다고 그 많은 사람들을 모두 기억할 수는 없다. 이럴 때 명함이 인맥관리의 첫걸음이자 중요한 창구역할을 한다. 한 번 스치고 지나간 사람도 이후 명함을 통해 다시 연락이 닿기 때문이다.
명함을 잘 관리하기 위해 명함을 받은 즉시 만날 날짜와 명함 주인의 인상, 특징을 적어두면 시간이 흐른 후에 꺼내봐도 기억이 되살아 난다. 또, 받은 명함을 잘 부류해서 관리하고 자신의 업무에 맞는 명함을 소지하는 것도 좋다.
4. 인터넷에서 인맥관리를 하라.
인터넷의 위력은 점점 커지고 있다.
나이 지긋한 CEO까지 개인 홈페이지를 열고 이메일을 수시로 확인하는 모습이 일상화 되고 있다. 이러다 보니 인맥관리의 도구로
사이버상의 개인미디어가 뜨고 있다. 싸이월드, 블로그, 동호회, 카페의 활동을 통해 인맥을 관리해 보자.
5. 상대방에게 칭찬을 자주하라.
칭찬을 고래도 춤추게 한다.
상대방을 관찰해 장점을 발견하면 과감하게 칭찬하라. 특히 여려 사람 앞에서 칭찬을 한다면 자신에게 관심이 있고 호감을 보이는
것이라 생각해 싫어할 사람은 없다. 당장 내일부터라도 가까이 있는 직장 사람들, 친구들에게 칭찬을 해 주자.
6. 작은 약속이라도 꼭 지켜라.
사람과의 관계는 작은 믿음과 신뢰에서부터 시작된다. 또한 이러한 작은 신뢰는 서로간의 약속을 지키는 과정에서 쌓이는 법이다.
7. 인맥이 없다면 스스로 만들어라.
현재 자신의 인맥이 부족하다면 적극적으로 만들어라. 자신의 직업과 관련이 있거나 관심이 있는 분야의 대학원이나 방송대에 진학하는 것은 어떨까?
요즘은 워낙 직장인이나 경영자들이 진학을 많이 해 다양한 분야에 종사자들의 인맥을 만들 수 있다. 낚시, 등산, 골프 등 취미 모음에 가입하는 것도 인맥형성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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